신입사원1 2-1. 폭풍의 전조 5개년 사업 계획 해프닝이 끝난 후 새로운 계절, 김 부장은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따라 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주차장에 차를 대고 회사 인근 공원을 찾는다. 아직은 공기가 서늘하지만, 연녹색 잎사귀의 색감이 따사롭게 느껴진다. ‘계절이 바뀌었군. 이런 봄의 시작이 참 좋다. 음… 그러고 보니 우리 실(室)도 신입직원을 뽑기로 했었지.’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 김 부장은 최 팀장과 이 팀장이 함께 있는 단톡방에 문자를 남긴다. “우리 신입직원 뽑는 것과 관련해서 아침에 잠시 미팅을 합시다.” 두 팀장의 갈등 김 부장이 자리에 앉고 나서 얼마 후 최 팀장과 이 팀장이 찾아왔다. “신입직원 뽑는 면접이 다음 주부터 시작이죠?” “네, 부장님. 이번 주에 서류 전형이 끝나고, 다음 .. 2022. 3. 2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