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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지금리더'뉴스레터151

위험하지만 편안한 것 - 혁신의 시작 의 저자 스펜서 존슨의 (번역서 '선택')을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조직(사람)은 별 효용이 없지만, 위험할 수도 있지만 익숙한 것을 편안하게 느끼며 감내한다는 것. 미 육군의 오래 전 사례가 나옵니다. 대포와 관련한 내용인데요, 대포는 정해진 시간 안에 몇 발을 발사할 수 있을지가 생명입니다. 그래야 생존율이 올라가겠죠. 미 육군에서는 발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컨설턴트를 고용해서 분석하게 합니다. 그는 특이한 점을 발견합니다. 대포를 발사하기 전 포병이 매번 3초를 대포 후미에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유를 묻자 전투 교범에 나오는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행동의 기원을 찾아본 결과, 과거 말이 끄는 대포를 운용할 때 발사 시 말이 놀라 몸부림치는 것을 막고자 고삐를 잡아 두라는 것이었습니다. 지.. 2022. 2. 23.
슈퍼스타 채용 vs. 악성 직원 제거 인재와 관련한 흥미로운 아티클을 소개합니다. Which Matters More: Hiring Superstars or Removing Toxic Employees? Harvard Research Reveals the Surprising Answer | Inc.com 거의 대부분 기업은 '우수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S 그룹은 한 때 'S급 인재 1명이 수만 명을 먹여 살린다'라고도 했지요. 다만, 위의 아티클은 우리의 상식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아티클 소스는 16-057_d45c0b4f-fa19-49de-8f1b-4b12fe054fea.pdf (harvard.edu)입니다) 특이한 점은 S급 인재 채용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재무적 이익을 계산했다는 것입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발표.. 2022. 2. 22.
쇼트트랙 편파 판정을 보며 최근 가장 많이 회자된 사안은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겪은 '편파 판정'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판정 문제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활동 제한, 의사표시 제한 등 많은 이슈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https://bit.ly/34JOvb3 "중국 떠나면 답할 것"…비판 '1도 없게' 무언의 압박 '루지 여제'라고 불리는 독일의 한 선수가 "이런저런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을 떠나면 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말하기 조심.. news.jtbc.joins.com '중국굴기', '중국몽'이란 단어를 들어 보셨을 겁니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제국의 움직임인데요. 사실, 우리는 현재적 제국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이죠. 하지만 중국과 미국은 접근법이 다릅니다. 중국은 '하드 파워'에만 기반하..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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