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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더십인사이트

우리가 맞다고 생각한 그 생각들

by 김진영(에밀)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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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배우며 살려고 노력하는데 아직도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 요즘 세상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우크라이나' 얘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결사 항전을 선언하고 군대에 자원입대하는 모습, 화염병을 제조하는 사람들, 파괴된 민간인 시설 등을 보면서 누구나 짠한 마음을 갖게 되는데요. ㅜㅜ

며칠 전 삼프로 TV에서 한국외대 올레나 쉐겔 교수의 방송을 봤습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더군요.

https://youtu.be/lD76TZCgoSE

삼프로 TV 올레나 쉐겔 3시간 9분경부터 보시면 됩니다

그쪽이 범 슬라브 민족이기 때문에 약간의 동질 의식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더군요. 180여 년의 식민 지배가 있었고, 스탈린 시기의 대기근으로 유럽 최고의 곡창지대임에도 불구하고 수백만 명이 아사했다고 합니다. 크림 반도 강제 점유는 최근의 사례이고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형제의 나라'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이렇게 폭압적인 관계를 어떻게 형제지간이라고 할 수 있나 반문하더군요. ㅜㅜ 저는 순간 일제의 '내선일체'를 떠올렸습니다.

제일 충격적이었던 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가 러시아어식 발음이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쉐겔 교수도 너무 어이 없어 했는데요. 원칙적으로 외국의 고유 명사를 한글로 표기할 때는 원어로 하는 것이 원칙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 원어는 '키이우'라고 합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맞다고 알고 있었는데 돌아보고 물어보고 들어보고 해야 할 것이 참 많습니다. 겸손과 배움을 멈추지 말아야 할 이유입니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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