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지금리더'뉴스레터

일잘 직원이 좋은 리더가 된다는 환상

by 김진영(에밀) 2022. 7. 26.
728x90

‘누가 리더가 돼야 하는가?’라는 이슈를 얘기하는 독서토론 모임을 했다. 바람직한(원하는) 리더의 모습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폭넓은 시야를 가졌으면 합니다.”

“사람들에 대해 책임감이 있었으면 해요.”

“직원이 일 잘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사람을 중심에 두고 사고하는 사람이길 바랍니다.”

 

특이하지 않고 누구나 생각할 만한 일반적인 내용이다. 다만 이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실무자였을 때는 크게 필요치 않거나 검증할 수 없는 항목들이라는 것이다. 이러니 일잘 직원을 별생각 없이 직책자 자리에 앉히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 되고야 만다.

현실에선 본인이 리더 자리에 적합한지 고민하는 리더가 적잖다. 실무자와 리더의 일은 다르다. 따라서 요구되는 역량이 다르다. 리더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사람을 준비시켜 그 사람을 임명하시라. 일 잘하고 성과 내는 직원이 리더의 역할을 잘할 거라는 어떠한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

리더십은 조직의 혈액과 같다. 리더에게만 필요한 게 리더십이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 리더십(팔로어십)이 필요하다.

사업자 정보 표시
커넥팅더닷츠 | 김진영 |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 사업자 등록번호 : 884-06-01976 | TEL : 010-2365-6696 | Mail : jykim.2ndlife@gmail.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22-경기김포-2724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