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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지금리더'뉴스레터

"혁신하려면 상급자가 바뀌어야"

by 김진영(에밀)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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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충TV 운영자가 전하는 혁신 비결
2024.01.25 <"혁신하려면 상급자가 바뀌어야...">
충주시 주무관 "혁신하려면 상급자가 바뀌어야" 한국경제, 2024.01.24

연초 국무회의 석상에서 윤 대통령의 혁신 사례로 언급된 충TV 운영자 김선태 주무관이 24일 인사혁신처 공무원을 상대로 특강에 나섰다. 결론적으로 혁신을 위해서는 위(상급자)가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당연한 말이다.

참고 -> '지금리더' <제2의 '충주맨'이 나오려면> https://stib.ee/wYbA

공무원 조직처럼 관료주의가 팽배한 곳도 없을 것이다. 물론 관료주의가 다 나쁜 것은 아니다. 정형화돼있는 반복적 업무에는 효과가 있다. 다만, 개선과 혁신으로 나가기는 어렵다. 예전 글에서도 밝혔듯이 김선태 주무관이 뛰어난 게 아니라 그 상사가 뛰어난 것이다. 굳이 그렇게 하는 걸 선호하지도, 원하지도 않았을텐데 결과적으로 용인한 셈이 됐다. 전국 지자체 공무원 중 김 주무관보다 끼와 재능이 있는 사람은 많이 있을 것이다. 개혁과 혁신은 파격을 허용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지난 주말 잘못된 조직 문화에 대한 독서 토론 모임이 있었다. 참석자들 모두 각자 겪었던 황당 사례를 공유하며 의기 충만했다가 마지막엔 수그러졌다. 

"이게 다 그분들 때문이겠죠...."

피터 드러커 선생께서 말한 것처럼 조직의 병목은 대부분 위에 있다. 위는 변함 없는데 아래보고 혁신하라는 지시는 그저 '알아서 빠릿빠릿 열심히 좀 해랏!'라는 공허한 주문과 다름없다. 경영은 어차피 탑다운이다.
충TV 최고의 조회수(948만 회) 유튜브 영상 
2/16(금) 저녁 6:30 ~ 10:00 신논현역 부근에서 리더십 강연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주제는 '우리의 일'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금주 중 말씀 드리겠습니다. ^^
😎 한번 생각해보세요!
- 조직 가치를 위반하는 경영진을 볼 때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 최근 혁신 과제 수행 결과는 예전과 다른 모습이었나요?
김진영(에밀), 커넥팅더닷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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