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하는 지시를 설득하는 방법

'나도 하기 싫어!'라고 말해야 할까? 😭 2024.02.07 <나도 반대하는 지시를 설득하는 방법> 난감한 중간관리자, DALL-E 생성 중간관리자 입장에서 상사의 지시를 '재지시'할 경우가 많습니다. 곤란한 상황은 그 지시를 반대할 경우에 발생합니다. '나도 반대하는데 어떻게 설득하지?' 그냥 이렇게 말해버리고 싶은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까라면 까야지 별 수 있나요? 시키는 대로 합니다. 나도 마뜩잖아요." 중간관리자는 아마도 공감을 구했을지 모릅니다. 지시 내용에 동의 못 한다는 걸, 나도 어쩔 수 없었다는 걸 이해해달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직원 입장에선 어떤 생각이 들까요?  '아니, 자기가 반대했으면 지시를 받아오지 말든지 해야지...' '이상한 업무 시키면서 면피하겠다는 거야 뭐야?' 중간관리자의 의중과 다른 불만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먼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세요. 아마도 상사의 지시를 어쩔 수 없이 수행해야 하는, 난감하고 당황스러운 상태일 겁니다. 그런 감정을 다독이지 않고 재지시하면 정말 큰일(?) 날 수 있습니다. 친구나 코치를 찾아 털어놓고 자신의 감정을 우선 챙기는 게 좋습니다. 2. 상사에게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세요. 감정을 추수른 후 상사에게 가서 어떻게 그런 결정에 도달했는지 분명하게 설명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아주 정중하게요) 지시를 받을 당시 고려되지 않은 요인을 캐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사에게 지시 수행의 의지를 표현하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3. 직원과 공모하지 말고 공감을 표시하세요. 직원은 아마 분노할 겁니다. 불같이 반대 의견을 쏟아낼 겁니다. 그것에 동의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김을 확~ 빼는 꼴입니다. '그렇게 반응할 수 있다'는 정도의 공감이면 충분합니다. 4. 자신의 대응을 설명하세요. 상사의 이상한 지시를 듣고 어떻게 의견을 개진하며 역으로 설득하려 했는지 얘기하세요. 의견이 관철되지 않아도 과정상 리더가 노력했다면 직원의 수용도는 높아질 수 있습니다. 5. 재지시 후에 직원 상태를 확인하세요. 사람마다 수용하는 정도와 시점이 다르게 마련입니다. 면담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격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 자료 --> How to Talk to Your Team About a Decision You Disagree With (HBR, 2024.02.05) https://bit.ly/3OwZrg4 우리의 조직문화와 일에 대해 생각해보고, 네트워킹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합니다. 현재 서른 세 분이 신청하셨습니다. ^^ O 시간: 2024년 2월 16일(금) 18:30 ~ 22:00 O 장소: 서울 신논현역 부근 앙트레블(https://naver.me/Go2qN6rY) O 주제: 우리의 조직문화, 그리고 일 O 일정:     - 18:30 입장 시작     - 18:50 ~ 19:20 강연 '조직문화의 변화' (윤석원 팀장)     - 19:40 ~ 20:00 설문 & 해설 '우리의 일 상태는 건강한가요?' (김진영 코치)     - 20:20 ~ 20:50 강연 일의 미래와 리더의 역할 변화 (김진영 코치)       -         ~ 22:00 추첨 행사 및 네트워킹 - 강연: 윤석원 팀장(에듀윌 피플팀), 김진영 코치(커넥팅더닷츠) - 인원: 선착순 40명 - 참가비: 5만원(카카오 3333-15-2712032 김진영) - 추첨: DBR 구독권, 에밀과 식사권 등 - 기타: 가벼운 식사와 맥주와 커피 제공, 필기구 굿즈 선물, 명함 많이 챙겨오세요~ 😎 한번 생각해보세요! - 우리 중간관리자는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 업무를 재지시하나요? - 경영진의 이상한 지시에 우리 리더십 체계는 어떻게 반응하고 설득하나요? 공유하기게시하기웹에서 보기 이전 뉴스레터 몰아보기 & 구독 신청 김진영(에밀), 커넥팅더닷츠 jykim@connetdots.co.kr, 010-2365-6696 수신거부 Unsubscribe 더 많은 인사이트는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