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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팀장으로산다는건

실력 보고 뽑았는데 망했어요 (1/2)

by 김진영(에밀)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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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어디에나 문제아는 있습니다. 학교에는 문제 학생, 군대에는 관심사병, 회사에는 문제 팀원이 있죠. 철저한(?) 채용 절차를 거쳐 뽑는 데도 현실이 그렇습니다. 한때 유행했던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어느 집단에나 일정한 수의 이상한 사람이 있다)이 생각나네요. 
 
4가지 타입의 팀원 
일반적으로 직원을 평가할 때 이런 말들을 합니다. 
'XX는 실력은 있는데 싹수가 노랗다' 
'XX는 실력은 없는데 성격은 좋다'
대체로 직장에선 '실력'과 '인성'을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사분면을 그려 팀원 유형을 나눠봤습니다. 
 
 
1사분면실력 있고 인성도 좋은 직원. 이런 친구들이 팀에 두 명만 있으면 걱정 없겠죠. 현실은 한 명도 있을까 말까 하지만요. 물론 일 잘한다고 소문이 나면 더 나은 곳으로 이직해버릴 위험이 크긴 합니다. 
 
2사분면실력은 있어 일은 곧잘 하는데 인성(태도)에 문제가 있는 직원. 다른 팀원들 앞에서 팀장에게 대놓고 덤비거나, 팀원들과 자주 불화를 일으키는 유형입니다. 뺀질거리기만 하면 그나마 나은데 '돌아이' 짓까지 하면 뚜껑이 열리죠. 1사분면 팀원들이 팀장에게 귀인이라면 여기 속하는 팀원은 '기인'쯤 되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제일 골칫거리인 집단입니다. 
 
3사분면실력도 없고 인성도 나쁜 직원.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오래 버틸 순 없겠죠. '낙하산' 등 채용비리로 들어왔을 법한 이러한 친구들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일이나 조직생활에 큰 의욕이 없습니다.  
 
4사분면: 실력은 부족하지만 인성이 좋은 직원. 일들은 주로 팀장과의 회식 자리에서 빛이 납니다. 수심에 찬 팀장을 위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친화력을 발휘해 팀원들을 끈끈하게 만들어 팀워크에 일조하기도 하죠.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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