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리더십인사이트

애초 '관리'가 있었다. 리더십은 그 다음이다.

by 김진영(에밀) 2022. 8. 10.
728x90
“우리 회사 리더십 교육을 의뢰하려고 하는데요.”

“아, 그러시군요. 어떤 주제를 원하시는지요?”

 
대강 이렇게 교육 과정 협의는 시작한다. 특이한 점은 표면상으로는 리더십 교육 말하는데 얘길 들어보면 실상 필요한 교육은 '관리 영역'이라는 것이다. 업무지시, 인사평가, 권한위임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최근에는 관리와 리더십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고 꼭 그럴 필요도 없다. 다만, 이 둘의 성격은 분별해볼 필요가 있다.

관리는 '상황 정리'에 집중한다. 시장 상황을 정리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정리하며, 매출 상황을 정리한다. 복잡한 상황을 명확(이슈 해결 등)하게 하는 것이다. 주로 과거와 현재에 관련된다. 이에 반해 리더십은 '방향성'에 집중한다. 어떻게 동기를 끌어낼 것인가, 어느 방향으로 이끌 것인가 등이다. 당연하게 미래와 관련돼있다.

관리를 잘하기 위해서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그래서 구분이 어렵다. 다만, 리더의 관리 수준이 낮다면 이건 완전히 다른 문제다. 관리 역량이 낮은데 리더십 교육만 하는 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tirachardiz at freepik

 

사업자 정보 표시
커넥팅더닷츠 | 김진영 |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 사업자 등록번호 : 884-06-01976 | TEL : 010-2365-6696 | Mail : jykim.2ndlife@gmail.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22-경기김포-2724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