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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분위기2

SLI <직원 탓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2023.03.06 제6호 직원 탓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최근 출강했던 S 그룹 계열사 조직문화실장에게 들은 얘기입니다. "조직문화 진단을 해보면, 리더는 직원을 탓하고, 직원은 리더를 탓합니다." 익숙한 얘기입니다. 저 역시 설문이나 워크숍 조별 활동을 하면 늘 이렇습니다. 대부분 남 탓을 합니다. 물론 그 내용이 100% 틀리진 않을 겁니다. 그런 의견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본인에 대한 반성과 다짐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직원 역량 수준이 10년 전 반도 안 된다.' 작년부터 자문을 하면서 이런 얘길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 그런 면도 확인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이렇게 묻고 싶었습니다. '그럼 당신은 10년 동안 뭘 했습니까?' 지나간 일은 그렇다고 하죠. 재작년 11월에는 새로운 리더.. 2023. 5. 2.
"예전 팀장님을 팀원으로 두고 일하기가 참 어렵네요." 최근 들어 부쩍 많아진 하소연입니다. 직전 팀장님이었던 선배를 '면(免) 팀장' 후에 팀원으로 이끌어야 할 처지가 된 후배 팀장의 사연입니다. 이와 유사하게 예전 팀장은 아니었지만, 자신보다 여러 살 많은 선배를 관리해야 하는 팀장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저성과자에 대한 처리와 연공서열제의 파괴에 따른 것입니다. 인정과 의리의 관점에서 보면 비인간적으로 보입니다만, 새로운 시대의 트렌드에는 부합한다고 봅니다. 물론 그건 바람직한 대원칙이고, 바로 우리 팀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참 어렵습니다) 우선 나오는 반응은 '껄끄럽고,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팀장에서 내려오는 이벤트를 '강등'이나 '좌천'으로 여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일을 함께하는 것은 고사하..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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