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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2

리더에게 위안을 주는 영화 3選 1.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Brad’s status) 진짜 비교해야 할 대상은 남이 아니라 어제의 자신입니다. “기부해달라고 구걸하는 것보다 제가 많이 벌어서 기부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주인공 브래드(벤 스틸러 분)는 자신이 운영하는 비영리 조직의 직원 크레스의 갑작스러운 퇴사 의사를 듣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평생을 신념으로 일궈온 자신의 삶에 대해 회의감이 일어나고 결국 타인과 비교하는 늪에 빠져들게 됩니다. 대학 시절 학업 성적이 우수했던 그는 집단의 리더 역할을 맡았지만 지금 그의 친구들은 유명 작가, 성공한 은퇴 사업가, 헤지펀드 대표 등으로 부와 명예를 가진 상태였습니다. 그의 찌질한 열등감은 원인을 아내에게 찾으려고 합니다. 현재의 삶에 자족하며 사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아내.. 2022. 3. 25.
1-3. 일은 구조 위에서 진행된다 결과만 따지는 상사 당혹스러운 내부 보고회가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룹 비서실에서 수정 지시가 내려왔다. ‘5년 동안 연간 25% 성장’이라는 기존 매출 목표를 없던 일로 하겠다는 것이었다. 다만, 내년 목표치를 최대한 끌어올려 제출하라는 단서가 붙었다. ​‘결국엔 이렇게 되고 마는구나. 그렇다면 지난 10개월 동안 헛수고를 하고 만 것일까? 결과가 이러니 과정은 모두 부질없는 삽질이었을까? 아니야! 이 팀장도 말했지만, 과정 중에 성과는 있었어. 다들 힘들었지만, 기획력이 한층 강화된 건 사실이지. 지금이야말로 제대로 복기는 해야 할 타임이야.’ ​마음을 다잡은 김 부장은 상무이사실로 향했다. ​“그럴 줄 알았어. 그룹 놈들이 계열사 현실을 모르고 말이야. 그러니 탁상공론이나 했던 거지. 너는 그 장..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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