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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et firing2

어서 와, '조용한 해고(quiet firing)'은 처음이지? (2) 대책 리더십은 단순 지식이 아니다. 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현재 상황을 깨달아 그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이다. 머리에 입력되어 프로세싱되는 것에 끝나지 않고 실행까지 이어져야 한다. 그래서 나는 리더십을 '습관'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그것도 내가 통제하기 어려운 '타인'을 향한 습관이다. 큰 성취를 거둔 여러 리더라도 결국엔 '사람' 문제가 제일 어렵다고 한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더욱이 요즘 중간관리자는 상당히 난처한 형국에 있다. 본인은 과거 상사로부터 살가운 케어를 받아본 적이 없는데, 이제 자기더러 직원에게 그렇게 하라고 한다. 본전 생각이 오지게 난다. 습관은 특성상 '내리사랑' 같다. 집안의 내력인 활동은 어렸.. 2022. 10. 28.
어서 와, '조용한 해고(quiet firing)'은 처음이지? (1) 원인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는 회사 생활에 냉소적인(개인 생활에 충실해지려 하는) '직원'의 스토리이다. 이에 반에 '조용한 해고'는 상사와 회사의 그것이다. 조용한 해고를 단행(?)하는 상사 특정 직원에 대한 피드백이나 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를 부여하지 않는 경우다. 제발 알아서 나가주길 원하게 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될까? 우선 리더십의 한계 때문이다. 리더십 개발 컨설팅 회사인 DDI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리더의 준비 수준은 지속적해서 하락하고 있다.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추지 못한 채 리더가 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리더 승진을 일을 잘한 보상으로 생각하거나 임명 전에 충분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아서 그렇다. 실제 한국의 주요 기업들의 팀장급 대상 설문을 해보..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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