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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2

리더의 말 : 유시민의 진화 https://youtu.be/rgDETQQwBnM 3/3 100분토론 유시민-원희룡 나는 유시민이란 사람을 좋아한다. 그는 59년 경주 태생으로 이른바 '86세대'의 형님 세대이다. 80년대 초반 운동권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해서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경험했다. 장관 퇴임 후 보건복지부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가장 유능한 장관으로 뽑히기도 했다. 원래 그는 노무현의 정치적 호위무사였다. 임기 말 지지율이 바닥을 칠 때 제 살길 찾아 떠났던 인사들과는 달리 그는 끝까지 노무현은 변호했다. 그때는 토론 프로그램을 즐겨 봤는데, 논리로 그를 패퇴시킨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나경원, 오세훈 등 상대 진영에서 내로라한 논객들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너무 뾰족해서 그랬을까? 유시민은 민주 진영 .. 2022. 3. 4.
대선 토론회 잘 보셨습니까? 3월 2일 오늘 토론회를 끝으로 대선 토론회가 모두 끝났습니다. 지난 대선과는 달리 유달리 토론회가 적어서 무척 아쉽습니다. 유불리에 대한 각당 후보의 판단이 있었겠습니다만, 선택을 함에 있어 판단할 기회를 가지게 하지 않은 점은 비판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고 보면, 예전에 MBC 100분 토론을 즐겨 봤던 기억이 납니다. 논객들의 논리, 공감, 역공의 모습을 보며 많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때부터 토론 프로그램을 안 보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가짜 뉴스'가 횡행하기 시작한 때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토론은 애초 '가치 판단'을 가지고 겨루는 장입니다. 의견과 해법은 다를 수 있지요. 그래서 자신의 생각이 더 낫다, 맞다를 가리는 논쟁을 하게 됩니다. 다만, 그 생각의 기본은 '사실 관계'..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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