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리더십인사이트

리더십은 '불편함'과 함께 시작된다

by 김진영(에밀) 2022. 3. 17.
728x90

 

일반적으로 '리더십'은 성과 관리, 조직 관리, 인력 관리 등으로 분류한다. 이 세 가지는 리더 자신과 타인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과업과 관계라는 것을 공통점으로 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상당수 리더십 도서와 교육은 리더 자신에 대한 얘기가 빠진 상태로 흐르게 된다. 결국 성과를 내기 위해,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사람을 이끌기 위해 '남'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많은 사람이 젊은 시절 이상을 꿈꾼다. 더욱 나은 세상,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 하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남'을 변화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게 된다. 실상은 남보다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보다 용이하다는 것을. 문제는 너무 많은 시련과 상처를 얻은 후에야 이런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아직도 많은 리더가 이런 경로를 따라 걷고 있다. 

결국 리더십의 여정의 처음은 '자신'에서 시작해야 한다. 리더십은 지식이 아니라 태도이자 습관이다. 그 방법이 효과적이기도 하다. 이 말에 동의한다면, 불편한 상황과 마주해야 한다. 자신의 잘못을 직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를 창피하게 여기거나 위신이 깎이는 행동이라 생각하는 리더가 많다. 안타깝게도 리더십의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채 시작하는 것이다. 따라서 리더십을 나름대로 학습하고 연마하고 있는데 불편함이 없다면 뭔가 길을 잘못 들어선 가능성이 높다. 나도 안 지키는 걸, 남에게 지키라는 것은 리더십이 아니다. 그건 독선일 뿐이다.

2021년 컨설팅실 실장 시절의 워크숍 발표 자료 중 일부

사업자 정보 표시
커넥팅더닷츠 | 김진영 |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 사업자 등록번호 : 884-06-01976 | TEL : 010-2365-6696 | Mail : jykim.2ndlife@gmail.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22-경기김포-2724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