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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3

'지금리더' <직원이 말하지 않는 이유> 2023.02.22 출처: @katemangostar at freepik 많은 리더들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회의 때 직원들이 말을 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물어 봤을 때나 겨우 대답해요." 물론 직원이 별 생각 없거나 태도가 좋지 않아서일 수 있습니다. 이건 다른 이슈이고요. 리더가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지 못한 부분은 없은지 살펴 보겠습니다. 😓무지... '내가 잘 모른다는 걸 알리고 싶지 않다.' 😓무능... '나의 부족한 스킬 수준을 들키고 싶지 않다.' 😓무정... '날설 비판을 날리면 정 없다 싶다.' 😓무익... '이런 말이 무슨 소용이람?' 😓무시... '이런 말 했는데 까지면 어쩌나?' 직원의 입을 막는 다섯 가지 5무(無)입니다. 이는 결국 직원이 느끼는 '심리적 안전감'과 연.. 2023. 3. 1.
가만 있으면 되는데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래 사람들은 일에 접근할 때 대부분 ‘덧셈’을 먼저 생각합니다. 흥미로운 최근 연구가 있어 소개합니다. 2021년 4월 네이처 지에 실린 (사람들은 뺄셈을 통한 변화를 간과한다)에 보면 다음과 같은 실험이 나옵니다. 위와 같은 격자형 패턴을 줍니다. 클릭하면 색이 노란색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최대한 적은 클릭으로 상하좌우 대칭으로 만들라는 과제를 부여할 때, 많은 사람이 오른쪽 상단과 하단, 왼쪽 하단을 클릭해서 대칭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왼쪽 상단 네 번의 클릭 만으로도 가능한데 말입니다. 이처럼 덧셈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의 마음은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 의식과 크게 다름이 없습니다. 축구의 페널티킥 상황을 생각해보시죠. 대부분의 골키퍼는 좌 또는 우측으로 움직일 작정을 합니다. 사실, 모서리로 정확하.. 2022. 3. 26.
빛, 어두움, 그리고 두려움 코칭과 강의를 하는 저는 '답답함'을 호소하는 리더를 자주 봅니다. '조금 힘듭니다.' 라는 정도가 아니라 어두운 방 안에 혼자 있는 것 같다는 토로를 하는 리더가 적지 않습니다. 주로 결정의 순간 때 많이들 느끼신다고 합니다. ​ ​ 자, 이제 컴컴한 방에 혼자 있을 때를 생각해보세요. 낮에도 암막 커튼을 치면 빛이 없지요. 이 때 창문을 조금 연다면 빛이 들어 올 겁니다.​ 우리는 빛의 '반대말'이 어두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두움은 빛이 없는 상태일 뿐 반대말은 아닙니다. (정확히는 빛의 부재 상태, 즉 투명함이라고 해야겠죠) 이처럼 '실체가 없는' 어두움이 리더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어쩌면 두려움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체가 있는 '빛'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면 어두움은 한낱 허상..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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