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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지금리더'뉴스레터

<1:1미팅(원온원)을 위한 선결 조건>

by 김진영(에밀)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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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말고 조직!!!
2024.07.17 <1:1미팅(원온원) 활성화의 선결 조건>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지금리더' 발행자 김진영입니다. 2주간 개인 일정으로 찾아 뵙지 못해 송구합니다. 우선, <(가)업무를 맡기는 좋은 습관> 초고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빠르면 가을 쯤엔 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저의 학업/사업의 이유로 휴간이 반복됐습니다. ㅜㅜ

뉴스레터 발행의 책임감을 갖고, 지속성을 고민하던 와중에 '유료화'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일주일 동안 유료화 관련 설문을 받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료화 판단과 함께 뉴스레터 발행 주기 등에 대해 리뉴얼을 진행하겠습니다.

늘 색다른 시각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설문 응답자 중 다섯 분께는 유료화 멤버십 가입 시 '+3개월' 혜택을 드립니다)
난감한 표정의 1:1 미팅 참석자들, ChatGPT 생성
최근 중간관리자 리더십 교육의 트렌드 중 하나는 1:1 미팅(원온원)입니다. 업무 관리와 역량 개발의 툴로서 부서 미팅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흘러 갑니다.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이제 많이 회자되고 있으니 몇가지 반작용 현상도 발생됩니다.

 - 부서 미팅을 없애고 1:1 미팅으로 전환한 조직에서 다시 부서 미팅을 부활시키고 있음. '리더-직원'간의 소통이 중요하나, 직원 간의 소통 역시 중요하기 때문. 그렇다고 매주 했던 주간 회의는 아니고 월간 회의 정도임.
   ☞ 필요에 따라 탄력 있게 시행하되, 부서 전체가 모여 논의하는 자리는 정례화 필요

 - 1:1 미팅을 하고 있는 중간관리자 설문(약 200여 명) 결과 애로사항 1위는 '시간 부족'이었음. 이미 업무량은 많은데 1:1미팅이 또다른 업무로 부가됐기 때문으로 판단함. 
   ☞ 1:1 미팅의 효율화 같은 기술적인 문제 외에 소통 구조를 살펴야 함.

저는 리더십이란 우리 몸을 순환하는 '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혈액은 머리를 돌아 손발로 내려가고 다시 올라갑니다. 혈액 순환을 위해서는 '혈관'이 필요하겠죠. 1:1 미팅은 혈관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중간관리자는 임원과 1:1 미팅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나요?

거의 그렇지 않습니다. 임원은 정례 미팅과 자기 입맛대로 수시 호출을 하는데, 중간관리자만 1:1 미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래된 기성 기업 임원들은 대부분 1:1 미팅 경험이 전무합니다) 이러니 혈관의 중간 어디는 끊어지거나 막혀서 혈류 순행이 어렵습니다. 중간관리자 역시 자신의 능력과 권한 밖에 사안은 올려야 하는데, 추가적인 면담을 요청해야 합니다. 이는 매우 부자연스럽고, 번거롭고, 불편합니다. 정례 1:1 미팅이 있다면 수월할텐데 말이죠.

1:1 미팅을 고려한다면(특히 HR 쪽이라면), 상위 리더와 중간 리더 사이에도 소통의 통로를 제도화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부서 미팅과 수시 호출은 줄이십시오. 그래야 구성원으로 하여금 '1:1 미팅도 중요한 업무'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1:1 미팅 주제 선정, 시간과 주기 설정 등은 그 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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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에밀), 커넥팅더닷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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