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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7

“이 주임! 칼퇴가 꼭 ‘워라밸’은 아니야!” 팀장은 오늘도 열불이 납니다. 위에선 임원한테 깨지고, 아래로는 팀원한테 받힙니다. 옆에선 다른 팀장이 화딱지 나게 하네요. 멍하니 화병 직전 상태로 앉아 있자니 사리가 수십 개는 쏟아져 나올 것 같습니다. 어디 가서 소리라도 크게 지르고 오면 답답한 마음이 좀 풀릴 것 같은데… 이런 팀장의 마음을 대변해서 시원하게 말하겠습니다. ‘팀장의 속마음’, 사이다 같은, 당신의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핵심 내용만 뽑아 1장 PDF 파일로 첨부합니다. 직접 말은 못 하더라도 출력해서 해당者 책상 위에 두면 어떨까요? ^^/ “팀장님, 오늘 정시에 퇴근하면 안 될까요? 제겐 ‘워라밸’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이 주임이 회의 시간에 한 말이다. 퇴근 시간을 한 시간 남겨 두고 갑작스레 사장님께서 지시를 설명하는 자리.. 2022. 2. 28.
"박 팀장아, 팀원들은 고기 굽는 게 싫대!" 팀장은 오늘도 열불이 납니다. 위에선 임원한테 깨지고, 아래로는 팀원한테 받힙니다. 옆에선 다른 팀장이 화딱지 나게 하네요. 멍하니 화병 직전 상태로 앉아 있자니 사리가 수십 개는 쏟아져 나올 것 같습니다. 어디 가서 소리라도 크게 지르고 오면 답답한 마음이 좀 풀릴 것 같은데… 이런 팀장의 마음을 대변해서 시원하게 말하겠습니다. ‘팀장의 속마음’, 사이다 같은, 당신의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핵심 내용만 뽑아 1장 PDF 파일로 첨부합니다. 직접 말은 못 하더라도 출력해서 해당者 책상 위에 두면 어떨까요? ^^/ “김 팀장, 오늘 퇴근하고 삼거리 삼겹살 집에서 가볍게 한잔할까?” 식사 자리가 조심스럽고, 회식이 거의 없어진 코로나 상황에도 내 동기 박 팀장(영업 2팀장)의 삼겹살 사랑은 끝이 없다. 4단.. 2022. 2. 25.
팀원이 사표를 냈어요 (1/2) '백인백색(百人百色)'이라 했던가. 직장에 100% 만족하며 지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연봉이 높은 회사, 비전 있는 회사, 좋은 동료들이 있는 회사 등 양호한 조건에서도 그렇지요. 팀장의 '사람 관리'는 이러한 관점을 인정하는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래야 억지와 억측에서 벗어난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왜 하필 내 팀원이... "팀장님 드릴 말씀 있습니다." 팀원이 다가와 말을 건넵니다. 보고할 것도 없는데 갑자기 면담 요청이라니. 뭔가 쎄합니다. (표준어는 아니지만 달리 표현할 단어가 없네요) '혹시'가 '역시'로 바뀝니다. 그동안 팀원이 퇴사한다고 할 때마다 원인을 찾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회사가 마음에 안 드나?' '동료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가?' '내가 뭘 서운하게 했나?' 등...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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