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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으로산다는건219

리더십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by 현업 리더 "어... 인사 부서 출신... 아니셨어요?" 리더십 강의나 코칭과 관련해서 얘기를 나눕니다. 제 소개를 하면 여러분께서 놀라십니다. 맞습니다. 저는 인사 실무자 출신이 아닙니다.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인사 과목은 '조직 행동론' 한 과목 수강한 게 전부였습니다. (경영지원팀장으로 일 년 남짓 인사 업무를 총괄했던 적은 있습니다) 전편 을 쓸 때 사실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내가 인사 출신 저자들보다 나은 글을 쓸 수 있을까?' '인사 전공자들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까?' 이후 리더를 만날 때마다 골똘히 생각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롱은 이론보다 경험에서 얻은 스토리를 앞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생각에서 출발하여 다섯가지 관점으로 리더십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1. HR 말고, 현업 .. 2022. 3. 9.
<팀장으로 산다는 건> 출판기념회 (2021.05.12.) 강남 한복판에서 초보 작가의 출판기념회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라 많은 분을 모실 수는 없었지만 몇몇 분을 뵈었고, 일부 분들과는 지금도 인연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2022. 2. 26.
처음부터 내가 힘든 이유가 있었다 “조직개편 되면서 팀장님께서 다른 부서로 이동하셨죠. 본부장께서 잠시 보자고 하시더니 팀장을 맡으란 말씀을 하시더군요.” “갑자기 팀장님께서 퇴사하는 바람에 공석이 생겼고, 선임 팀원이라는 이유로 바로 팀장이 됐습니다.” “이직하면서 팀장이 됐습니다. 하지만, 인터뷰 때는 주로 제가 했던 일을 위주로 확인이 있었고요, 사실 제가 맡게 될 팀에 대해선 별도의 설명이 없었습니다.” 대부분 팀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일을 잘했으니까’, ‘오래 다녔으니까’,’ ‘지금 필요하니까’라는 이유로 말이죠. 팀장이 어떤 자리며, 무슨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해선 자세한 설명이 없습니다. 회사는 그저 직책을 맡기며 잘해보라고 합니다. 마치 지도 한 장을 주고 앞으로 나아가란 것과 같습니다. 나는 지금 지도 위 어디에 있는지..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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