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팀장으로산다는건219

인사이트를 주는 영화 3선 영화를 보면서 등장인물의 상황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울고 웃으며 결말로 향해 가지요. 예전엔 좋은 메시지를 직접 던져 주는 영화를 선호했습니다. 지금은 그 메시지에 저를 투영하려고 시도합니다. 그렇게 하면 더 큰 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즈니스 영화로 재미와 감동까지 줄 수 있는 여섯 편을 뽑아 봤습니다. ‘인사이트’와 ‘위로’ 두 부분으로 나눠 알려 드리겠습니다. 리더에게 위안을 주는 영화 3選 (tistory.com) 리더에게 위안을 주는 영화 3選 1.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Brad’s status) 진짜 비교해야 할 대상은 남이 아니라 어제의 자신입니다. “기부해달라고 구걸하는 것보다 제가 많이 벌어서 기부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주인공 leaders.. 2022. 3. 31.
리더십은 개인기가 아니다 연말이 되면 인사평가 시즌이 다가옵니다. 누군가는 실적을 다 채웠다는 안도감에, 누구는 부족한 실적 탓에 절박감에 젖게 되는 시절이죠. 이런 계절적 상황에 맞춰 팀장의 고민은 하나 더해집니다. 바로 인사평가 결과가 좋지 않은 직원에게 피드백하는 것입니다. 이맘때 강의나 코칭을 하는 중 받게 되는 가장 큰 고충 하나입니다. 해당 팀원과 자리를 마주 앉아 말을 꺼내면 분위기는 바로 갑분싸 됩니다. 예전처럼 그냥 개별 통보하고 끝내면 좋으련만, 자기가 총알받이 신세가 된 듯한 기분입니다. 내년 1월 또는 2월이 두려워지는 이유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피드백할 것을 권장합니다(자세한 내용은 추후 ‘피드백’ 편 참고). - 시작 : 인사 평과 결과에 대한 반응을 확인한다. 대부분 실망, 좌절, 불인정, 분.. 2022. 3. 30.
리더에게 위안을 주는 영화 3選 1.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Brad’s status) 진짜 비교해야 할 대상은 남이 아니라 어제의 자신입니다. “기부해달라고 구걸하는 것보다 제가 많이 벌어서 기부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주인공 브래드(벤 스틸러 분)는 자신이 운영하는 비영리 조직의 직원 크레스의 갑작스러운 퇴사 의사를 듣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평생을 신념으로 일궈온 자신의 삶에 대해 회의감이 일어나고 결국 타인과 비교하는 늪에 빠져들게 됩니다. 대학 시절 학업 성적이 우수했던 그는 집단의 리더 역할을 맡았지만 지금 그의 친구들은 유명 작가, 성공한 은퇴 사업가, 헤지펀드 대표 등으로 부와 명예를 가진 상태였습니다. 그의 찌질한 열등감은 원인을 아내에게 찾으려고 합니다. 현재의 삶에 자족하며 사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아내.. 2022. 3. 25.
승진을 앞둔 당신에게 던지는 단 하나의 질문 "이제 다음 달이면 팀장으로 승진합니다. 팀원으로 일할 때 좋은 평가를 받았고, 열심히 살았습니다. 주위에선 축하의 메시지가 당도합니다. 기분은 좋은 데 갑자기 두려움이 다가오네요. 당장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누가 알려주면 좋으련만, 인사팀에 물어보니 리더십 교육은 서너 달 후에 잡혀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아마도 이 경우엔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할 공산이 큽니다. 나를 임명해준 임원을 만나 저간의 사정을 들어보고, 팀원들과 현재 이슈에 대해 대화하며 상황 파악을 하고 싶겠죠. 중요한 사항이지만 우선순위를 따져보면 이것보다 먼저 해야 할 것이 따로 있습니다. 차분히 앉아 물음 하나에 떠올려 봅니다. ‘나는 왜 팀으로 일하는가’입니다. 지금까지 팀원으로 일해왔고, 이제 곧 팀장이.. 2022. 3. 2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