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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더십인사이트

'지금리더' <리더십에 대한 실전의 관점>

by 김진영(에밀)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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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 뭉게 날아가는 리더십을 땅 위에 세우자
2023.04.05 <리더십을 바라보는 실전의 관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팀장으로 산다는 건>(7쇄), <팀장으로 산다는 건 2>(2쇄)
"어... 인사 부서 출신... 아니셨어요?"
 

리더십 강의나 코칭과 관련해서 얘기를 나눕니다. 제 소개를 하면 여러분께서 놀라십니다. 맞습니다. 저는 인사 실무자 출신이 아닙니다.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인사 과목은 '조직 행동론' 한 과목 수강한 게 전부였습니다. (경영지원팀장으로 일 년 남짓 인사 업무를 총괄했던 적은 있습니다.)

 
사실 두 권의 책을 내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내가 인사 출신 저자들보다 나은 글을 쓸 수 있을까?' '인사 전공자들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까?' 이후 리더를 만날 때마다 골똘히 생각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이론보다 경험에서 얻은 스토리를 앞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생각에서 출발하여 다섯 가지 관점으로 리더십을 말하고 있습니다.
 
1. HR 말고, 현업 리더 입장에 선다
현업 리더의 최우선 관심은 일이 되게끔 하는 겁니다. 리더십 역시 그것에 도움이 돼야 의미가 있는 것이죠. 당위적이고 뻔한 이론을 차용한 부분은 아주 적습니다. 나머지에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넣거나, 리더의 생생한 경험담을 구해 구성하고 있습니다.
 
2. 리더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 차원에서 본다
코칭을 진행하면서 리더가 겪고 있는 고민 중 절반 이상은 조직 때문임을 알게 됐습니다. 이런 현실을 무시하고 '너만 잘하면 된다', '좋은 조직을 만들면 다 된다'는 식으로 얘기를 풀고 싶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큰 그림에서 조직은 조직이 할 일을 하고, 개인은 개인이 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리더십은 절대 개인기가 아닙니다.
 
3. 리더의 한계를 명확히 인식한다
리더의 능력과 자원엔 한계가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직원 모두를 다 데려갈 수 없습니다.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기도 어렵습니다. 특히 인사상 심각한 문제는 전문가인 인사 부서가 맡아줘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보편적이지 않다고 할 만한 내용도 있을 겁니다. 만일 그 방안이 효과가 있다면 정석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 사람이 자주 걸어가는 곳이 길이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합니다. 리더는 슈퍼맨이 아닙니다.
 
4. 경영진에 대해서도 한마디 한다
저는 강의하기 전 반드시 사전 설문을 진행합니다(고객사가 반대하지 않는 한). 거기엔 분명 경영진에게 요구하는 사항을 묻는 문항이 있고, 이를 교안에 녹여 넣습니다. 귀가 열린 경영진이라면 분명 알아차렸을 겁니다. 앞으로도 강의나 코칭에서도 이런 관점을 견지하려고 합니다.

5. 리더십은 회사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회사에서 리더십 교육에 적잖은 예산과 시간을 쏟아붓지만, 리더의 수준은 잘 오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혹시 리더십을 직원들은 '또 하나의 일'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지 묻고 싶습니다. 리더십은 넓게 봐서 '인생'과 맞물려 얘기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자녀 육성과 직원 육성은 아주 긴밀한 관련이 있지요. 팀장 이후의 커리어와 관련 있음도 얘기해야 합니다. 승진, 이직, 창업... 이를 위해서라도 지금 그 자리의 리더십이 중요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두 권의 책을 썼습니다. 뉴스레터 구독자 분들 중 제 책을 아직 안 본 분이 계시다면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리더십의 기초를 단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저의 책 <팀장으로 산다는 건 2>와 저와의 1:1 온라인 코칭 기회까지 드립니다. ^^/
김진영(에밀), 커넥팅더닷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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